韩国文学:谁哭着离去 —文泰俊
沪江2016-01-06 09:56
文学,就是用语言塑造形象反映社会生活,又用极强烈的感染力影响社会生活。我们为具备一定阅读基础的童鞋准备的韩国文学名作大餐,希望大家提高阅读的同时,感受这些文学作品中的优美文字感情和艺术表现手法。
누가 울고 간다 — 문태준
谁哭着离去 —文泰俊
밤새 잘그랑거리다.
彻夜低语的雪。
눈이 그쳤다.
终于停了。
나는 외따롭고
我孤独,
생각은 머츰하다.
思绪中断。
넝쿨에
藤蔓上
작은 새
小鸟
가슴이 붉은 새
红腹的鸟
와서 운다.
在哭泣。
와서 울고 간다.
哭着离去。
이름도 못 불러본 사이
喊不出对方的名字
울고
为什么
갈 것은 무엇인가.
会哭着离去。
울음은
哭泣
빛처럼
宛若光芒
문풍지로 들어온
宛若透过糊门纸的
겨울빛처럼
秋日之光
여리고 여려
柔弱,很柔弱
누가
谁
내 귀에서
在我耳边
그 소릴 꺼내 펴나
散播这声音
저렇게
有人
울고
像这样
떠난 사람이 있었다.
哭着离去。
가슴속으로
红红地
붉게
弥漫和渗透
번지고 스며
进心里
이제는
现在
누구도 끄집어낼 수 없는.
谁也无法取出。
词 汇 学 习
여리다:不结实。幼嫩。
두루마기를 짓기에는 감이 좀 여리다.
用这料子做长袍,可能稍微差一点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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